출간물
닭 공화국
닭 공화국
인간이 만든 이상사회, 그 안에서 가장 인간적인 존재는 닭이었다.
이 소설은 인간의 통제와 실험 속에서 탄생한 지능화 닭 문명을 통해 권력, 이념, 폭력, 그리고 정의의 의미를 묻는 정치·사회 소설이다.
서울 근교 닭 자치도시 아비톤.
닭들은 스스로 사회를 조직하고, 정치와 선거, 이념 갈등을 겪으며 인간 사회를 닮아간다.
그러나 그 질서는 언제나 인간의 이해관계와 감시, 그리고 폭력의 그림자 아래 놓여 있다.
정보기관 요원의 살인 사건을 계기로 검사 션, 지능화 닭 레지, 정치 닭 클라라, 그리고 과학자 스티브 한 박사의 이해가 충돌한다.
이 사건은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, ‘공존’이라는 이름으로 유지되던 시스템의 균열을 드러낸다.
이 작품은 묻는다.
정의는 종을 가리는가.
권리는 지능의 문제인가, 힘의 문제인가.
그리고 인간은 과연 자신이 만든 피조물보다 더 윤리적인가.
『닭 공화국』은 SF적 상상력 위에 법정 스릴러, 정치 풍자, 사회주의 실험의 한계를 겹쳐 올린 작품으로, 웃음과 불편함이 동시에 남는 서사를 통해 현대 사회의 이념과 권력 구조를 날카롭게 비춘다.
목차
1. 계살 7
2. 캠프 22
3. 스티브 한 35
4. 아비톤 54
5. 클라라 74
6. 레지 86
7. 션 94
8. 계법 106
9. 반전 128
10. 붕괴 138
11. 구치소 160
12. 파국 168
작가의 말 180
교보문고
https://product.kyobobook.co.kr/detail/S000218907321